지난주 일요일에는 시험을 보러 건국대학교에 갔었다.
모 회사 필기시험을 보러간것이었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원래 경상대들만 모집했는데, 특별히 몇개 학교만 국문과도 모집했다.
그래서 지원해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밝음.
그 먼 건국대학교까지 이른 아침 이슬을 머금고 달려갔건만.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문제들만 나왔다.
뭐 다들 경영학도들이니 그런 문제가 필요했겠지만.
법, 경제, 경영, 수학, 한자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문제가 나왔으나
국어나 국문학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뭐 당연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는데, (주) 밀레니엄사의 일년결산이라나 하면서 나오고
그 기업의 ROE와 ROA?를 구하라고 하던데.
구게 뭐여? -.-
직무의 3면등가? 그건 또 뭐구?
오. 주여. 왜 저를 시험에 들게하십니까?
금요일은 모 회사 면접시험 보러간다.
면접시험 처음이라 떨릴것같다.
떨릴때는 부산 시민회관이나 엑스포공연장에서 프리젠테이션 진행한 생각을.
그때도 참 떨렸었는데, 나중엔 너무 재미있었지만...
참. 쭈거쿵밍온냐. 기린비어페스타는요.
한 음식(안주?)당 오천원선이었던걸로 기억나요.
배가 무지 고팠던 3명이 가서 음식 5개랑 생맥주 4잔, 콜라2잔 마셨는데
4만원정도 나왔던걸로 기억나요.
온냐가 추천해준 꼬치 꼭 먹고파요!!
참. 글구 기말고사 끝났다.
금요일날 리포트만 내면 된다.
아. 참 사은회했다.
대학로 한정식집에서 했다.
예전에 좋은사람과 함께 가서 먹었던 집인데
우연히 다시 그 집에 가게됐다.
음식 깨끗하니 좋다. 가격도 1만원선? 내 기억엔 8천원이었던것같은데
어제는 만두전골도 먹었는데, 국물에 조미료가 좀 많이 들어갔것같으나
만두의 맛은 나름대로 훌륭하였다.
아. 또 가고파랑.
오늘은 미스터피자에서 피자 먹었다.
요즘 미스터피자가 100호점을 개점해서 10일까지 콜라가 100원이래
대신 리필은 안 되고, 그래도 무지 싼거지.
근데 피자맛은 별로였어.
난 피자를 먹을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물론 토핑의 맛이 조화롭고, 풍부하느냐겠지만.
빵이 두껍고 말랑말랑 씹히는 느낌이 좋아야하는데
미스터 피자는 그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