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와아. 멋쥔 날씨다아. 성명 밝음 ( 1999-06-01 16:21:00 Vote: 30 ) 오늘도 어김없이 컴퓨터과학 시간이다. 이제 곧 시작될터인데. 냠냠. 오늘은 무엇을 배울것인가. 냠냠. 수업이 끝나면 나의 가영이와 만나서 맛난 음식도 먹어볼까나 생각중이다. (베니건스에 갈 예정!) 그런데 나는 방금 빵과 과자와 커피를 마시고 배가 몹시 부른 상태이거늘. 어허~ 이를 어찌 하리오. 흠냐 나름대로 멋쥔 날씨이다. 지금 제5pc실의 공기는 영 아니지만 나가면 신선한 공기가 나를 반길것만 같은 기분. 이제 곧 종강이 될테지. 흐음, 섭섭하고 시원하군. 뭐 하면서 놀지? (나 4학년 맞아?) 아. 내가 정말 뻔뻔한 아줌마가 되었나보다. 과제 관계로 옆자리 학생에게 말을 걸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주저리 주저리 말을 하는 나를 발견했다. 앗. 교수님이 어제 과제를 메일로 보낸 사람들을 발표한다고 한다. 어쩌지. 내것은 정녕 안 간것일까? 앙앙 와아. 내거 갔다고 발표하셨당. 기쁘당. 우하하하 근데 이 수업은 거의 다 99학번들로 알고 있는데 다들 늙어보인다. -.- 머리를 와인 바이올렛으로 물들여볼까나 생각중이다. 신비스러운 성아가 되지 않을까.. *.* 아함. 안개가 매우 신비스럽구나. 예전엔 그랬었다. 끈이 끊어질까봐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어쩔때는 모르는 척 귀걸이를 두고 돌아왔고, 핀을 두고 돌아오기도 했다. 그만큼 가지고 싶어했다. 책상위에 놓인 샤프를 가져오기도 했고 글씨가 쓰여진 연습장을 보관하기도 했다. 그때는 그랬었지. 지금도 때로 무언가를 남겨주고, 가져오고 싶지만. 그리고 남겨주고, 가져오지만. 그 이유가 끈이 끊어질까봐.는 아니다. 지금은 아니다. 본문 내용은 9,4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3643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364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3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3643 [sun~] 와아. 멋쥔 날씨다아. 밝음 1999/06/01 13642 [진택] 정말 오랜만에 사제음식 먹었당..--; 오만객기 1999/06/01 13641 [JuNo] 정모...... 성균관3 1999/05/31 13640 [재룡] 23일?? lettres 1999/05/30 13639 [JuNo] 피곤해...... 성균관3 1999/05/30 13638 [JuNo] 6월 23일? 성균관3 1999/05/29 13637 [진택] 흐하하.. 주노.. 메롱이닷..=--; 오만객기 1999/05/29 13636 [sun~] 언제나. 밝음 1999/05/29 13635 [sun~] 얽힌걸까? 밝음 1999/05/28 13634 [JuNo] 망했다...... 성균관3 1999/05/28 13633 [장신철♡] 오옷역시 밝음이는.. 쭈거쿵밍 1999/05/28 13632 [재룡] lettres 1999/05/28 13631 [JuNo] 토마토....... 성균관3 1999/05/28 13630 [sun~] 요즘. 밝음 1999/05/28 13629 [JuNo] 바보짓 안하기...... 성균관3 1999/05/26 13628 [JuNo] 소년...... 성균관3 1999/05/25 13627 [사악창진] 시골소년 bothers.. bothers 1999/05/25 13626 [사악창진] 만세. bothers 1999/05/24 13625 [JuNo] 그냥...... 성균관3 1999/05/22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