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깊은 슬픔. 성명 밝음 ( 1998-12-05 01:54:00 Vote: 25 ) 신경숙의 책들을 7권 책상위에 올려두고 있다. 비평 리포트를 쓰기 위함이다. 문득 고등학교 시절 나를 울렸던 깊은 슬픔을 다시 손에 들고 읽어 내려갔다. 떨어지지 않는 감기처럼 오랫동안 나에게 붙어있던 깊은 슬픔. 수없이 읽고 또 읽었지만, 오늘도 나를 울린다. 신경숙에게 행복은 과거에서만 재생되거나 아예 없나보다. 현재마저도 과거형이니. 누군가는 신경숙을 우물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뭐라고 할까. 나에게 신경숙은 신경숙일뿐이다. 그의 책 앞에 설때마다 또 다른 얼굴의 슬픔에 전염될까봐 나를 망설이게 하는 그 신경숙. 오늘 참 깊게 슬프다. 본문 내용은 9,5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3282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3282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55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3282 [sun~] 깊은 슬픔. 밝음 1998/12/05 13281 [GA94] 세 가지 이야기 (3)... 오만객기 1998/12/04 13280 [GA94] 세 가지 이야기 (2)... 오만객기 1998/12/04 13279 [GA94] 세 가지 이야기 (1)... 오만객기 1998/12/04 13278 [GA94] 나쁜 쉐이들... 오만객기 1998/12/04 13277 [eve] 나두 일본가... 아기사과 1998/12/04 13276 [eve] 티타임~! 앤드 선물~~! 아기사과 1998/12/04 13275 [재룡] 헉.. 그랬던가? 씨댕이 1998/12/03 13274 [사악창진] 하재룡 -_- bothers 1998/12/03 13273 [sun~] 모야모야 밝음 1998/12/03 13272 [재룡] 앗!! 왜 들 반응이.. 씨댕이 1998/12/03 13271 [정우] 나의 즐거움 cybertac 1998/12/03 13270 [GA94] 파워게임... 오만객기 1998/12/02 13269 [sun~] 이런. 밝음 1998/12/02 13268 [sun~] 오늘. 밝음 1998/12/02 13267 [eve] 열받어~! 화일이 날라갔따~! 아기사과 1998/12/01 13266 [eve] 앗@! 아래 진택이? 아기사과 1998/12/01 13265 [진택] 아직까지 글이 올라오는구나.. 꿈같은 1998/12/01 13264 [sun~] 문득. 밝음 1998/12/0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