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아우..피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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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 영안실에서 밤새고 지금 막 학교 에 왔다..

(막은 아니군...한 삼십분 전에..?)

흠...

시커먼 옷으로 도배하고 학교에 오니 영 적응이 안되는군..

교회의 아주 친한 누나 아버지가 갑지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가서 형들이랑 동기놈들이랑 밤을 새는데..

흠...

체력의 한계인가..?

어제도 여전히 중간고사를 본 관계로 잠의 거의 못잔 상태에서 또 밤을

하얗게 지세려니까..정말 이거 사람이 할 짓이 아니군..-_-;;

결국..멀쩡히 있다가도 꾸벅..꾸벅..조는 온갖 쑈를 하고야 말았다..T.T

아함...~ 짐도 졸리다...

가뜩이나 누렇게 떠가는 얼굴이 더 창백해 질 듯 하다..

오늘은 일찍 가서 실컷 자야쥐....~

음..글구...

역쉬 아버지가 살이 계실 때 잘해야 겠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 법..

이제는 조금은 철이 든 아덜이 되어야 겠군....

금 모두 즐거운 하루...


본문 내용은 9,62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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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