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이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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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 없는 기대 한자락과 희망 한 웅큼.
약간의 자포자기와 회귀.

마음을 사로잡아 날 병들게했던 집착 안녕.
끝없이 아래로 또는 위로. 급한 직선들은 안녕.
언제나 자신없던 불신과
숨이 막혀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던 애절함 안녕.
언제라도 그날이 오늘, 지금인것 같아
마음 졸이며 흔적 남기기에만 급급했던 날들은 안녕.

다시 잔잔한 작은 웃음과 믿음과 소망.
완만하게 아주 천천히 그어지는 곡선.
꿈이 담긴 반짝이는 눈빛과 따스한 손.
아직까지는 그러고 싶어.

이렇게 넓은 하늘 아래.
이렇게 넓은 땅 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너와 함께.



본문 내용은 9,6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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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