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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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동네 한바퀴했다아.
집근처에 있는 학교에 가서 등나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돌아왔다.

생각보다 바람이 참 시원했고, 운동장에는 뛰고 걷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참 하고싶지만,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었다.
엄마가 먼저 조금 그 이야기를 했다.
나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냥 입술을 깨물어 눈물을 참았다.

요즘 들어 다시 우울증이 도지나보다.
눈이 아프다.


본문 내용은 9,6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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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