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냠.

성명  
   밝음 ( Vote: 20 )

일필휘지에 요 얼마간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나의 고향이며 쉼터이며 하소연장인 이곳에 무심해진듯 싶어
안타까운 마음 가눌길이 없소이다. -.-

오늘은 여주랑 학교 가서 허탕치고.-.-
여기저기 누비다가 돌아왔다.

아침에 운전학원에 갔었는데, 오우 무척 재미있다.
스릴있다. 운전하는데 내가 우아. 무셔워~. 하면서
운전했더니 강사아저씨가 웃는다. -.- 별일이야. -.-

나는 늘 일하라는 팔자인가보다.
이제는 동문회쪽에 신경써야겠다.
움호호호호호. -.-

오늘 블루. 했었다.
여주랑 왕수다 떨다보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카타르시스를 느끼고나니
기분이 많이 가라앉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블루해서 여주한테 주절주절거렸는데
으윽. 여주가 들어주어서 고마우며,
나 역시 많이 들었다. -.-

4주년 행사.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는 않았으나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당분간 떡 먹기 싫을 것 같다. -.-


선택. 그 경계선에 내가 서있다.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알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 발걸음이 가려는 곳이 어디인지도 알고 있는것만 같다.-.-

갈등. 시작인가. 끝인가.
결국 시작과 끝은 하나일뿐인데도.
그렇지만 오늘 나는 정말 약해지고 싶구나.
이런 내가 찾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오늘 나는 버스를 타고 오며, 몇십, 몇백가지의 기억들을 보았다.
나의 기쁨이었고, 또는 슬픔일 기억들.

지금 나는 기다리고 있다.


본문 내용은 9,69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860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86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77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2864     [GA94] 가장 막역한 친구에게... 오만객기 1998/08/20
12863     [소다] 동네 한 바퀴.... jukebox2 1998/08/20
12862     [GA94] 동네 한 바퀴... 오만객기 1998/08/19
12861     [sun~] 동네 한바퀴. 밝음 1998/08/19
12860     [sun~] 냠. 밝음 1998/08/18
12859     [풍 선] 진택.... 하얀풍선 1998/08/18
12858     [퍼옴]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 시... 오만객기 1998/08/18
12857     [GA94] 진택아... 오만객기 1998/08/18
12856     [진택] 응수가 고민이 많군.. 성균관대 1998/08/18
12855     [풍 선] 수강신청 하얀풍선 1998/08/17
12854     [GA94] 적응한다는 게 말야... 오만객기 1998/08/17
12853     [eve] 성통회 행사에 참여하자.. 아기사과 1998/08/14
12852     [GA94] 언제부턴가 (2) 오만객기 1998/08/14
12851     [GA94] 언제부턴가... 오만객기 1998/08/14
12850     [GA94] 13282를 읽으시는 모든 분께... 오만객기 1998/08/14
12849     [GA94] My Love My Life... 오만객기 1998/08/14
12848     [퍼옴] Love와 Like의 차이... 오만객기 1998/08/14
12847     [퍼옴] 남자와 강아지... 오만객기 1998/08/14
12846     [GA94] 일보전진... 오만객기 1998/08/13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