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넋두리...

성명  
   오만객기 ( Vote: 8 )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다...

사람들을 볼 면목이 없어서...

---

논술 채점을 하고 있다...

도서관 사서 자리도 알아보고 있다...

과외도 구했다...

방송국을 나오고 싶었지만,

사람들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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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좀 편하게 다니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이것도 팔자라면...

---

사과를 해야 할텐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피해자를 가장한 자의 이기성..."

그 말이 자꾸만 맴돈다...

---

방학이고, 그러면 곧 개강인데...

out of sight, out of mind...

사과를 하고 싶은데...

---

결국엔,

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

난,

결코 97일 수 없는...

96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

애들이 보고 싶다...

시험 잘 보기를...


본문 내용은 9,9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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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