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오늘은~~

성명  
   씨댕이 ( Vote: 10 )

잠시 안들어왔더니 이런 샅태가 벌어져있었다니..

성아가 오늘 할일이 꽤 없었나부다..

사실 오늘은 정말 더운 날씨였다

집에 있었던 성아가 현명했다.. 부럽다..

나는 오늘 늦게 일어났다.. 오늘 11시에 약속이 있었는데..

딱일어나니까 9시 30분인것이다.. 우리집에서는 여유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밥을 차려먹으려고 식탁에 앉아서 거실에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인것이다..

"이놈의 시시계가 드디어 미쳐버렸구나.." 했는데 내 방에 시계도 내 손목시계조차도

배신을 때리고 10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는것이 아닌가?

일학년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그렇게 서둘러 나간것은..

알아차린것이 40분이었다 사실.. 10분만에 모든준비를 끝내고 집을 나왔다

학교도서관까지 가는데 25분걸렸다. 11시 15분에 도착했다..

게을러진것을 느꼈다.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다리가 안움직여서

뛰는것은 ㅍ포기했었다.. 그때만해도 무지하게 더웠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약속했던 선배랑 동대문운동장까지 갔었다... 거기서 여러가지를 사고 돌아다니

는데.. 정말로 미치게 더웠다.. 1시 30분에 학교에 다시왔는데 ..

정말로 기진맥진해서 올라가기가 싫었다.. 그냥 시원한 장소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읽을거리에서 생과일주스를 마시며 3시까정 뻐겼다..

근데 거기서 읽은 만화가 알고보니 예전에 읽었던 만화였던것이다.. -_-;;

다 읽고나니 생각이 나더구만..

그리고 나왔는데도 열쇠를 만드는 아저씨는 없었다..

원래는 시원한곳에도 가고 팠고 열쇠복사를 위해서 점심먹으러간 아저씨를 기다려야

하기도 했던것이다.. 하여튼 허탕이었다..

그때도 더웠다.. 하지만 난 꿋꿋하게 올라갔다.. 올라가는데.. 생각이 났다

대자보용지와 매직등을 사야한다는 것을.. 다시내려갔다.. -_-;;

매점에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겠다..

여러가지를 사고 올라오는동안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문듯하게되었다..

그래서 새로생긴 식당으로 갔는데 거기는 배식시간이 있어서 2시 이후로 점심을

안준단다.. 간시간이 3시니.. 밥은 못먹고 take out 인가에서 감밥이랑 닭다리

를 먹었는데.. 난 성아가 아니라서 맛은 잘 모르겠다.. 난 배고프면 다 맛있다

라는 생각을 가진 주의라서 센스가 없다고 할지 몰라도 내 새끼손가락 될사람은

정말로 편할것이다.. 간만 맞춰주면 될테니깐..

하여튼 새로생긴 식당은 깨끗하고 보기에 좋았다.. 맛과 가격도 보기만큼 만족시러

우면 좋겠다.. 대충먹으니 4시가 좀 안된시간이었다..

나는 도장이 있는 수선관으로 가려고 운동장을 가로지르고 있었는데 정말로 더웠다

좀 짜증이났다.. 왜 짜증이 났냐하면 다시 내려가야 할 이유가 생각났었기 때문이었다


학생증 재 신청을 위해 서울은행에 가야했기 때문이었다..

정말 짜증이나서 안가려고 했었는데.. 도장에서 더위를 좀 식히니깐..

좀 힘이 나서 다시 나왔다.. 그나마 손에 잔뜩들고 있던것들을 두고 나와서

많이 도움이 되었었다.. 다시 후문을 따라 내려와서 은행에 갔다..

은행 에어컨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정말 오늘은 더운것 같았다..

나는 다시 도장까지 가는동안 땀을 흘려야만 했다.. 우~~

오늘은 정말로 더운날시였는데도..하루종일 밖에서 이리뛰고 저리뛴 셈이었다

으.. 도장에서는 하루종일 흘린땀보다 더많이 흘렸다..

이런데도 살은 잘 안빠진다.. 호~~

더이상 빠질 살이 없나보다...

밤이 되니까 정말 시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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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