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삐삐음악은 모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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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삐삐번호를 누르면 아주 가냘픈 소녀가 노래를 한다.
물론 나는 아니다. -.- 치이~

조금 오래된듯하여 음악을 바꾸려고 심혈을 기울여
선곡을 한다. 나는 가사를 중시하하는 유형이다.
드디어 찾아서 따악 맞추어 놓고 내 삐삐번호를 누르고
마지막이니 열심히 듣자. 하면서 들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메세지나 듣다가 끊는다. -.-

아.언젠가는 용기를 내어 바꾸어야지.
얍!

근데 요즘 자꾸 누군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을 녹음한다.
혹시 잘못 치는 삐삐는 아닐까? 의심해본다.



본문 내용은 10,05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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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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