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내달 18일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 조에는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볼트EV, 현대차 코나, 푸조 e-208 등의 소형 전기차와 시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르노삼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오는 8월18일 5인승 소형 해치백 전기차 버전인 르노 조에를 공식 출시한다”며 “당초 (르노삼성) 내부에서는 9월에 출시하려고 했었지만, 출시일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르노 조에는 한국시장에 2000대 정도의 초도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