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20일 평택항을 찾아 수출 차량 품질 및 선적 절차를 점검했다.평택항은 최대 7500대까지 치장할 수 있는 기아차 최대 선적 부두로, 이곳에서 선적된 차량은 글로벌 193개국으로 수출된다. 작년 4월에는 차량 약 5만2000여대를 평택항에서 선적했지만, 올해 4월은 코로나19 여파로 2만4000대 선적에 그쳤다.송호성 사장은 이날 수출 차량의 내·외관 및 배터리, 타이어 상태 등을 살피고, 현장 직원에게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송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