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의 드라이버는 갈 곳이 없다.” 지난 3월6일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임박한 시점이었다. “(타다 드라이버는) 다시 택시로 돌아가려고 해도 대리기사로 돌아가려고 해도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쏘카 자회사 VCNC는 10여대로 운행되던 장애인 이동서비스 ‘타다 어시스트’를 중단했다. 기사 알선 승합자동차 호출 서비스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