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21년 출시 목표였던 신형 '무쏘' 개발을 연기했다. 원조 토종 SUV 재출시를 바라는 고객층을 위해 '무쏘 부활'을 목표로 개발 중이던 코드명 D300 모델이다. 쌍용차는 2021년까지 3년 간 '신차 공백'을 맞게 됐다. 18일 자동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쌍용차는 내부 개발을 진행 중이던 신형 무쏘 D300 관련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D세그먼트 차량인 D300은 2005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쏘와 카이런의 후속 차량이다. 쌍용차는 최근까지 무쏘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