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12월5일 ‘왓슨 애널리틱스’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왓슨’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베타버전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왓슨은 IBM에서 연구하는 자연어 기반의 인지 컴퓨팅 서비스다. 이번에 공개한 왓슨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로, 자연어 기반으로 원하는 걸 묻고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우리 회사 쿠폰을 누구한테 팔아야 효과적일까요’라거나 ‘회사 직원 중 역량 있는 직원은 누구이고, 퇴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식으로 사람이 쓰는 일상 말투로 질문을 입력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입력하기만 되고, 분석은 왓슨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알아서 내놓는다. 현재 지원하는 데이터 파일 형식은 xls, xlsx, csv 파일이다. 파일 크기는 기본 설정에선 50MB까지 지원된다. IBM은 12월5일 왓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