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혈 홈피에 글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은데
작성자가 좀 편중되어 있다는 건 여전히 아쉬움이야.
그래도 뭐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 어쩔 수 없고,
나라도 자기 전에 한 가지 팁이나 적어놓고 자려고. --;
리2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유로 진정을 하게 될텐데
보다 빠른 답변을 받기 위한 테크닉을 알려주려고.
리2 유저들 중에는 다소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잖냐.
이를테면 했던 말 또 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말야. --;
우리도 그럴 지경인데 그들을 직접 상대해야만 하는 GM들은 얼마나 고달프겠냐.
그래서 하루 진정 회수에 대한 제한도 일전에 생긴 바 있는데
리2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이들에 대한 필터링이 되어 있어.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진정시 우리가 적는 그 짧은 내역의 문장은
특정 단어 매칭 방법을 통해 각각 다른 분류로 GM에게 전달되게 돼.
GM은 그 분류에 맞게 처리를 하게 되는데
그러니 대기자가 100명이 되더라도 금새 답변을 받을 수도 있고,
대기자가 10명이 되더라도 답변이 좀 늦어질 수도 있어.
예를 들자면 우리가 어딘가에 끼었을 경우
/진정 주절주절주절 해봤자 큰 소용이 없다는 거야.
왜냐하면 간단하고 급한 진정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게 되거든.
이 경우 /진정 옆으로 이동 주절주절주절 이렇게 진정을 해야 금방 진정에 대한 처리를 받을 수 있어.
'옆으로 이동' 이란 단어가 끼었다는 진정의 매칭 단어이기 때문이야.
즉 진정을 할 때는 핵심어 위주로 해야 한다는 거야.
현재로서는 그 매칭 단어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길이의 한계가 있는 진정에 있어서는
조사나 어미를 제외하고 단어 위주로 이야기 하는 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