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 전화기를 되찾았습니다.

성명  
   achor ( Vote: 7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황당

다소 수상쩍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

오늘 오후, 다시 전화기를 찾았답니다.



종로 거리에서 주었다고 하더군요.

그 분 전화통화에서는 돈 몇 푼 요구하겠구나, 싶었는데

이상할 정도로 대림역에서 만나자마자

바로 전화기를 주곤 떠나가더군요.



그 분 사시는 곳이 평택인가 하던데,

굳이 서울에서 저를 만나 전화기를 주신 것도,

또 약속 시간 이전에 도착하셔서 제게 전화기를 주려고 기다리고 계셨던 것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사심 없이 보자면 참 고마운 분이시죠.

세상 인심이 각박해져서 참으로 고마운 걸 그대로 보지 못하나 봅니다. --+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대충 팔아버리는 사람도 많은데. ^^



다만 한 가지. --+

그 분께서 제 전화기에 등록되어 있는,

남자는 모두 제외하고 꼭 여자들만 골라 전화하여

전화기를 주었다고 하는 바람에

한동안 연락 안 되던 여인들과 다시 연락이 됐네요. --;



이를테면 니 전화 어떤 아저씨가 갖고 있다고 나한테 전화왔었어. 정도.



어쨌든 그 분, 참 고맙습니다.

IMT2000 나올 때까지 다시금 이 탱크로 버텨봐야지요.

잊지 마십쇼. IMT2000과 웹과의 연동은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68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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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07/2025 04: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