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6: "발자욱"의 존재 이유

성명  
   민물장어 ( Vote: 4 )

후훗..

너무 놀랬답니다.^^

사타구니 님은 역시나.. 음... 으음..

잘 찾아오셨습니다..^^;;





사타구니님의 글을 읽을때면..

무언가에 골똘히 몰두하고 있는 저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퍽'하고 내리치는 느낌이랄까요?



황당과 당황의 차이점

트럭 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트럭이 앞으로 가면 '황당'하고

트럭이 뒤로 오면 '당황'한다죠



님의 홈페이지에 갔을 때..

그때의 제느낌을 다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황당.과 당황. 이 교차되더군요!

호오...



intro를 가보니.. 화면 전체를 뒤집어서 어찌나 당황했던지..

촌스럽게도 그곳에서 한참이나 헤메이다

결국은 덮어버리고 말았답니다..

다시는 안가리라 다짐하면서.. ^^;;



게시판 또한 normal.이 아닌 difference를 강조함이 돋보였구요..

reply가 안되다니요.. 흐음.. ==;;

배경무늬도 참으로 화려하더군요..



님은 참 독창적이고 기발하신 분 같아요..

창조하지 못하고 남과 다르지 않다면 존재하지 말라!

고 무서운 눈으로 째려보며 외치는것 같아요.. ^^;;



실제로도 그렇게 포악하고 잔인하고

장난기로 똘똘뭉쳐 터져버릴듯한 분이신지 궁금하답니다.. 쿡.. ^^





* 봅시다, 어떤 새로운 일이 나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지!

* 나의 불평과 불만은, 福에 겨워 튀어나온 투정은 아니었는지!





제가 한동안 힘들고 지쳐서 우.울.증. 이라는 자존심 건드리는 병을 진단받았을 때

속상하신 어머님께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배가 따뜻해서 그러느니라..

정말 바쁘고 열심히 살면 그런 개뼈따구 같은 병은 걸리지도 않는단다..'



그래요!

난 나의 넘쳐나는 福에 겨워 그런 투정을 한거였어요..

바보같이..



하지만..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걸 찾는게 그리 쉬운것 같지는 않군요..

그저 남들처럼 특별한 목적 없이 그럭저럭 살수는 있지요.



하지만.. 같은 시간에 같은 노력을 투자한다면.

내 가슴으로 즐거워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고 싶답니다.

아마도.. 그러기에 내가 이 세상에 돌아온 것이겠지요? ^^



꾸준히 나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중이랍니다.

내가 나의 그 무엇을 찾았을 때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마음껏 나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 저는 Search 기능을 매우 잘 활용하는 방문객 중 하나랍니다.

* 허허, 옛 글속에 reply를 숨겨 놓으시면, 그것의 발견자는

* achor만은 아니란사실. ^^/

* 상관은 없지만, 그냥 밝혀보고 싶었습니둥..

*

*

* satagooni@dr.com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p.s

참.. 님의 글에 조회수가 많은 까닭은

놀란 나머지 계속 들여다 본 제 탓입니다..

상관은 없지만, 그냥 밝혀보고 싶었슴니둥.. ;P





본문 내용은 9,0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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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Re 6: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0/06/21
1827                Re 6: Broken Firewall daybreak 2000/12/20
1826고백               Re 6: Broken Firewall achor 20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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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07/2025 04: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