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고 나면 가을이 오는 게 자연의 섭리...라면 (2017-08-20)

작성자  
   achor ( Vote: 0 )
분류      Love

흰 머리가 부쩍 늘었다.

변한 것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은
많은 것이 이미 변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퇴근 길 하늘도 어둑어둑 해졌고,
무더위도 한풀 꺾인 느낌이다.

불과 며칠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은 것이 이미 변해 있다.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다.


여름은 짧았다.

사랑했던 여름이 가고 나면
다가올 가을은 또다시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만 같다.

여름이 가고 나면 가을이 오는 게 자연의 섭리...라면
따르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을까...


본문 내용은 2,75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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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3/04/2025 1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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